미지정
불법 오락실 운영해 5억 챙긴 조폭 행동대원 구속
등록일 : 2015-07-08 06:52 | 최종 승인 : 2015-07-08 06:52
최영훈 기자

▲ 경찰은 폭력조직 '칠성파' 행동대원 홍모(47)씨 등이 운영한 불법 오락실 현장에서 게임기 53대, 똑딱이 106대, 현금 515만원, 영업장부 등을 압수했다. 사진은 이들이 운영한 불법 오락실 현장(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내외경제TV] 최영훈 기자 = 출입문을 잠근 채 영업을 하지 않는 것처럼 위장하는 수법으로 불법 오락실을 운영한 폭력조직 행동대원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는 8일 불법 오락실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폭력조직 '칠성파' 행동대원 홍 모(47)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또 불법 오락실 종업원 조 모(3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홍 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건물에 불법 오락실을 차린 뒤 이름을 수차례 바꿔가며 손님들에게 불법 사행성 게임을 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게임 수수료 10%를 떼고 게임 포인트를 외부에서 환전해주는 수법으로 5억 여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친동생과 함께 게임장을 차린 홍 씨는 천 모(48)씨를 바지사장으로 세우고 단골손님만 출입시키는 수법으로 사법기관의 단속을 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cyh@nb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