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작년 직장인 건보진료비 1인당 105만원 지출
모든 연령대서 내는 보험비보다 더 많은 급여혜택 받아
등록일 : 2015-07-07 06:23 | 최종 승인 : 2015-07-07 06:23
신동복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로 직장인은 1인당 연간 105만원가량, 자영업자 등 지역가입자는 110만원가량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외경제=신동복 기자]

[서울=내외경제TV] 신동복 기자 =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로 직장인은 1인당 연간 105만원가량, 자영업자 등 지역가입자는 110만원가량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일 2014년 1년간 건강보험 가입자가 낸 보험료와 의료이용을 분석한 '2014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대상은 2014년 1년동안 자격변동이 없는 건강보험 가입 1616만세대, 3807만명이다.

급여비 현황 분석에 따르면 1616만 세대 중 낸 보험료보다 받은 급여비가 적은 세대는 871만세대로 전체의 53.9%를 차지했다.

보험료보다 급여비가 1~2배 더 많은 세대는 298만 8000세대(18.5%), 5배 이상인 세대는 172만세대였다.

2014년 건강보험 적용인구 1인당 연간 건강보험이 부담한 진료비는 지역가입자 109만 5548원, 직장가입자는 104만 5029원이며 비급여와 본인부담금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지역가입자 중 보험료를 많이 부담하는 상위 20% 계층(5분위)은 전체 진료비의 약 19%를 상급종합병원에서 지출했다. 하지만, 하위 20% 계층(1분위)은 상급종합병원보다는 병원(25.1%)에서 진료비를 더 많이 지출했다.

직장가입자 중 보험료를 많이 내는 상위 20% 계층은 1인당 연간 진료비로 119만원을, 하위 20% 계층은 95만원을 각각 지출했다.

가입자 연령대별로 보험료 대비 급여비 혜택비율은 모든 연령대에서 내는 보험료보다 더 많은 급여혜택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가입자는 60세 이상 2.39배, 30세 미만 2.18배, 50대 1.32배, 30대 1.27배, 40대 1.11배 등의 순이었다.

직장가입자는 60세 이상 2.39배, 30대 1.81배, 40대 1.73배, 50대 1.62배, 30세 미만 1.19배 등이었다.

shdb@nb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