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정
아영이를 돕는 '따듯한 동전'
5일, 부천시와 뉴코아 부천점 사랑 나눔 이벤트 열어
등록일 : 2015-07-07 02:08 | 최종 승인 : 2015-07-07 02:08
김해성 기자

[내외경제=김해성 기자]

▲ 사랑나눔이벤트 공연. (사진 제공=부천시)

[경기=내외경제TV] 김해성 기자 = '아영이네(11·가명)는 부천에 삽니다. 세 번째 결혼한 아버지는 현재 교도소에 있고, 엄마는 가출했습니다. 결국 따로 삽니다. 할머니가 아영이와 동생을 돌보며 살았습니다', '그 동안은 할머니가 붕어빵을 팔아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2012년 할머니가 말기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건강도 나빠졌습니다. 잘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결국 의료비와 생활비가 막막했습니다'

이 사연은 부천시의 한 동 주민자치센터에 근무하는 통합사례관리사에서 전달됐다. 아영이네를 돕기 위해 고심하던 부천시는 뉴코아 부천점에 사연을 알렸다.


결국 뉴코아 부천점은 부천시와 공동으로 지난 5일 '사랑 나눔 이벤트'를 기획했다. 사랑나눔 이벤트는 고품격 감성 듀오 '낭만이다, 환상의 마술쇼, 버스킹 아티스트 홍기택'과 버스킹 밴드 '어이쿠'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공연관람객은 동전을 던져 상품에 올라가면 경품을 받아가는 이벤트에 참가했다. 당일 모금된 기금은 전액 아영이네에 전달돼 생활비나 의료비로 사용된다.

부천시 복지운영과 박정휴 과장은 "아이들은 수급자로 지원을 받지만 할머니는 자식이 있어 지원이 어려운 상태였다"며 "이벤트를 벌인 뉴코아 부천점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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