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정
고향후학 장학사업 50년째 화제
재부산 창우장학회 8개 고교450명 장학금 수여
등록일 : 2015-07-06 04:03 | 최종 승인 : 2015-07-06 04:03
장현호 기자
▲ 창우장학회 김정남 회장
[창녕=내외경제TV] 장현호 기자 = 힘든 보리고개시절 부산에서 살아온 창녕 향우들이 뜻을 모아 설립된 장학사업이 50년째 이어오고 있어 화제다.

[내외경제=장현호 기자] 재부산 창우장학회는 지난 1966년 6월 22일 부산에서 창녕을 고향을 둔 이들이 의기투합해 고향후학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펼칠 것을 결의하고 창녕군내 8개 고교에서 교장의 추천을 받아 현재 100만 원씩 8명에게 800만 원을 수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50년동안 한번도 거르지 않고 창녕군내 각급학교 450명에게 2억 4000만 원이 지급되어 인재육성과 향토를 위한 역군양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창우장학회 김정남(74)회장은 "부산에 거주하던 창녕인 백인수씨 김희수씨 조관승씨 하창길씨가 발기인이며 그 당시 누구나 하루벌어 하루먹고 살던 어려운 시절에 장학사업을 펼친다는 것은 지극한 고향사랑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들이다"라며 "지금도 고향생각에 잠기면 눈시울을 붉히며 내내 그리워 애틋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이 사실이 지역사회에 알려진 것은 창녕군 향토사연구소 김호일소장에게 장학금을 받은 이가 익명으로 작은기념사업비라도 만들면 동참하겠다며 전해와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자 너도 나도 동참의사를 밝히며 뜻을 같이 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janghh6204@nb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