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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금형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한국금형센터 착공, 세라믹소재기술지원 센터 개소
등록일 : 2015-07-06 02:22 | 최종 승인 : 2015-07-06 02:22
김해성 기자
▲ 사진 제공=부천시

[경기=내외경제TV] 김해성 기자 = 부천시가 금형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한다.

[내외경제=김해성 기자]
지난 4월 세라믹소재기술지원센터를 개소한 것에 이어 5월에는 오정산업단지에서 한국금형센터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아울러 금형·조명·로봇·패키징 산업을 특화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등 부천을 R&D 산업기지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오정산업단지 내 몰드밸리에 한국금형센터 건립
부천시 오정일반산업단지 몰드밸리에 '한국금형센터'가 들어선다. 시는 지난 5월 19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금형센터는 국비 270억, 도비 50억, 시비 263억, 민자 35억 등 총 618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된다.


금형산업은 붕어빵에서부터 스마트폰까지 거의 모든 제조업의 뿌리산업이자 핵심 기반 산업이다. 부천시는 2001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금형'을 특화품목으로 지정받고 금형집적화단지 기본계획을 마련해 2009년 오정일반산업단지(몰드밸리)를 조성하면서 금형센터 건립 부지를 매입했다. 올해 '한국금형센터' 건립 착공으로 15년간의 숙원사업이 해결되었다.


우리나라 금형업체의 42%가 경기도에 몰려 있고, 경기도 금형업체의 25%가 부천에서 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로 보았을 때, 업체 수 (867개 업체)와 매출액(8670억 원) 규모면에서는 10% 정도, 종사자 수(4729)도 8%를 넘게 차지한다.


한국금형센터는 수도권 금형기업을 비롯한 오정산업단지와 부천지역에 밀집된 금형 관련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금형 기술개발·연구·시험생산 등 금형산업의 포괄적인 지원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금형센터 건립은 중소 금형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금형산업이 세계 1위로 도약하는 허브(Hub) 역할을 부천이 담당하게 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 4대 특화산업 금형?조명?로봇?패키징 육성
부천시는 금형?조명?로봇?패키징 산업을 특화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기술 및 제품개발에 취약한 중소기업과 강소기업들에게 기술지원은 물론 우수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 등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학?연?관 협력시스템을 갖추어 R&D 종합인프라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최초로 로봇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선정·육성하고 있다. 부천시의 로봇기업은 전국 402개 로봇기업 중 39개로 9.7%를 차지하고 있으며, 로봇 부품 기업은 18.5%를 점유하고 있다. 그동안 도와 시의 적극적인 투자에 힘입어 지원 사업 시작단계(2005년)보다 로봇기업 매출 3배, 수출 7배, 고용 1.8배 이상 성장하는 등 양적으로는 괄목할 성과가 있었다.


한편 오는 12월 부천에서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가 열린다. 국내·외 초중고 학생 12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5 국제로봇지능기술학술대회, 부천 로봇-문화 축제, 로봇만화 특별전, 부천로봇산업 특별전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라믹소재기술지원센터 개소

지난 4월 부천테크노파크에 '세라믹소재기술지원센터'가 개소했다. 박사급을 포함해 20여명의 전문 인력이 포진한 이 센터에서는 △수도권 세라믹 기업 시험분석 및 기술지원 △기술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인력양성, 기술지도 △국내·외 표준화 연구, 기타 산학연 기술협력이 이루어진다.

세라믹은 전통적으로 도자기, 유리, 내화벽돌, 시멘트 산업에서부터 최근에는 섬유, 기계, IT 등 최첨단 산업의 융·복합 소재로 각광 받고 있는 미래 산업의 주력소재이다. 부천시는 세라믹소재기술지원센터가 우리나라 첨단 세라믹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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