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국회법 표결불참 "국민 배신의 날"
등록일 : 2015-07-06 01:09 | 최종 승인 : 2015-07-06 01:09
윤의일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국회법 개정안 표결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노출했다.(사진 제공=새정치민주연합)

[내외경제=윤의일 기자]

[서울=내외경제TV] 윤의일 기자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국회법 개정안 표결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노출했다.

문재인 대표가 6일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새누리당이 국회법 개정안 재의 표결에 불참한다면 '국민 배신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오늘 새누리당이 대통령에게 굴종할 것인지 국민의 뜻을 따를 것인지 선택하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에 지금 필요한 것은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와 결단"이라며 "국회의원이 따라야 할 것은 독립된 헌법기관으로서의 양심이지 대통령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 불통, 무능은 여기서 끝내야 한다"며 "모든 것이 오늘 새누리당의 선택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재인 대표는 최저임금 문제와 관련해서는 "경제를 살리려면 가계소득을 높여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최저임금을 높여야 한다"며 "사용자 측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동결을 주장하다가 30원 올린 5610원으로 하기로 했다. 30원을 인상하는 안은 국민 입장에서 모욕적인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최경환 경제부총리도 최저임금의 빠른 인상을 말한 적이 있다"며 "정부도 적극적이고 전향적인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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