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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첫 일본뇌염매개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등록일 : 2015-07-03 04:56 | 최종 승인 : 2015-07-03 04:56
오준 기자
▲강원지역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사진 제공=보건복지부)

[내외경제=오준 기자] [강원=내외경제TV] 오준 기자 = 강원지역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3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춘천지역 우사에서 채집한 모기 5797마리 중 작은빨간집모기 1마리가 채집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도내 5개 지역(춘천, 강릉, 삼척, 횡성, 고성)에서 사업을 수행해 왔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발견 시기보다 올해는 약 3주가량 앞당겨졌지만 평년과 비슷한 시기라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4월7일 전남 광주지역에서 국내 일본뇌염매개모기가 최초 발생돼 다음날인 8일자로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강원도의 경우 작은빨간집모기의 출현은 전반적으로 남부지방에 비해 2~3개월 정도 늦으며 최고 밀도시기인 9월에도 뇌염발생 유의수준 밀도(전체 채집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의 비율)인 50%를 넘는 경우는 없었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모기매개 질환 예방을 위해 모기의 주 활동시기인 해질 무렵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가정에서는 방충망을 설치하고 야외 활동 시 곤충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 옷을 입는 등 개인보호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일본뇌염 예방접종대상인 생후 12개월부터 만 12세까지의 아동은 기준에 맞춰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ohsystem@nb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