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7월 한우 번식 '적기'
등록일 : 2015-07-03 01:19 | 최종 승인 : 2015-07-03 01:19
이승덕 기자

[내외경제=이승덕 기자] [서울=내외경제TV] 이승덕 기자 = 농촌진흥청은 한우 계절 번식이 활발한 7월을 맞아 수정란 이식 등 번식 시 유의점과 관리 요령 등을 소개한다고 3일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6월∼8월이나 12월∼2월에만 집중적으로 인공수정을 실시하고 1년 뒤 3월∼5월, 9월∼11월에 분만하도록 했다.

이는 마릿수가 많으면 분만간격이 36일에서 120일까지 벌어져 관리가 어렵고, 수태당 종부 횟수가 1.48회에서 1.76회로 길어져 번식효율이 떨어지는 등 경영비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한 방법이다.

또한 매년 3월 중순∼5월 중순 사이 인공수정을 하지 않아 12월 25일∼이듬해 2월 25일 사이에 송아지를 생산하지 않고 나머지 기간에 분만하게 하는 방법이 있다.

번식은 인공수정이나 수정란 이식으로 이뤄진다.

수정란 이식법을 이용할 때는 이식받을 소(수란우)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지나치게 살이 찌지 않도록 신체충실도를 BCS 2.5~3.0 2) 로 관리해주며 무기물을 꼭 급여한다.

이식 후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분만 말기에는 난산 예방을 위해 운동을 시키고, 소화되기 쉬운 질 좋은 풀사료를 먹이는 등 농후사료 비율을 늘려 단백질과 에너지 수준을 높여준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권응기 한우연구소장은 "한우의 수정을 7월에 시도하면 4월께인 봄철에 분만함으로써 풀 이용이 쉬운 장점이 있어, 소를 많이 기르는 농가는 계절 번식 모형을 설정해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dltmfejr7403@nb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