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된 도시가 OCN에서 방영됐다.(사진=?조작된 도시 포스터)

영화 전문 채널 OCN에서 27일 오후 4시 50분부터 영화 '조작된 도시'를 방영 중이다.


조작된 도시는 지난 2017년 2월 9일 개봉된 한국 범죄 액션 영화로 영화 '월컴 투 동막골'로 유명한 박광현 감독의 작품이다.


조작된 도시는 평범한 백수 권유가 우연히 PC방에서 전화기를 찾아달라는 여성의 전화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권유는 졸지에 그 여성을 살해한 범인으로 몰리게 되고 모든 증거들조차 권유를 범인이라고 지목하고 있다. 권유와 함께 게임을 하던 해커 여울은 권유를 가리키는 모든 증거들이 조작됐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다른 게임 멤버들을 모아 권유를 범인으로 모는 세력을 찾기 시작한다.


주연 권유 역에는 지창욱이, 여울 역에는 심은경, 데몰리션 역에는 안재홍, 민천상 역에는 오정세가 맡았다.


조작된 도시는 개봉과 동시에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4일 만에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지만 뒤 이어 개봉한 영화에 자리를 내주고 누적관객수 2,515,501명으로 마감했다. 조작된 도시 손익분기점은 300만으로 영화 관람객으로 손익분기점은 넘지 못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조작된 도시의 흥행 실패를 예견하며 영화에 비현실적인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슈퍼컴퓨터를 개인이 소지하고 있다는 점이나 게임 멤버들 역시 변변치 않은 사람으로 등장하나 악의 세력을 파헤치지 위해 모였을 때 엄청난 재력과 능력을 보여준다. 이에 현실성과 개연성이 떨어져 공감할 수 없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OCN 편성표는 다음과 같다. 조작된 도시는 2부 편성으로 6시까지 방영되며 이후 7시부터 드라마 보이스 5회와 6회가 재방송된다. 22시에는 영화 '쥬만지:새로운 세계'가 방영된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지난 2018년 1월 3일 국내 개봉한 미국의 액션, 모험 영화로 누적관객수 1,711,270명을 기록했다. 현재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대흥행을 기록, 후속편인 쥬만지3 제작에 들어갔으며 오는 2019년 12월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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