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굿 태하가 계약기간 만료로 소속사를 떠난다.(사진=?태하 SNS)

지난 2014년 5월 22일 데뷔한 JTG 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베리굿의 리더 태하가 소속사의 계약 만료로 컴백 3일 만에 탈퇴했다.


태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탈퇴 심경을 밝혔다. 태하는 "오랜 공백 기간 끝에 베리굿이 컴백을 하게 되었다"며 "많은 분들이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컴백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와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태하는 베리굿 활동을 중단하고 떠압니다"며 이별을 고했다. 태하는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팬들에게 베리굿의 남은 멤버들의 대한 사랑을 부탁했다.


베리굿의 멤버들과 매니저는 "우리 태하 언니는 제일 고생이 많았다", "동생들 챙기느라 수고 많았고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언니가 있어서 너무 든든했어요"라며 태하를 응원했다.


베리굿은 데뷔 앨범 'Love Letter'로 5인조로 데뷔했으나 다음 싱글 발표 전 크게 멤버 교체가 있었다. 수빈, 이라, 나연이 탈퇴하고 서율, 다예, 세형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것. 이후 '내 첫사랑', 'very berry', '비비디바비디부', '이 겨울에'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을 했다. 또한, 베리굿은 음반 활동 외 드라마 '봄이 오나 봄', '땐뽀걸즈', '도둑놈 도둑님', '우리 갑순이', '사랑은 방울방울' 등의 OST를 부르며 인지도를 조금씩 쌓아가고 있었다.


배우 임수향 닮은 꼴인 태하는 6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한 실력파 보컬이며 아이돌가수 최초로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베리굿 태하의 탈퇴 소식에 누리꾼들은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라며 태하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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