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박준선 기자 =중국에서 1년이 안 되는 기간에 400만 이상 유저가 사용하여 유명세를 얻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SNS 'BIYONG (삐용)'과 주홀딩스그룹이 SNS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나나코인 (BNA)'을 공동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주홀딩스그룹은 커피브랜드 및 F&B 그룹으로 세븐몽키스, 주커피등을 런칭하여 누적 매장 수 500개 이상을 오픈한 한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중화권 유명 F&B 기업이다.

최근 주홀딩스 소속으로 중국 BiYong과 공동 합작으로 BNA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조우창 대표를 만나보았다.

Q. 바나나톡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A. 텔레그램 기반이라, 텔레그램의 기능 및 연락처가 그대로 유지, 연동 되며, 거기에 블록체인 관련 편리한 기능들을 부착하였습니다.
기존 코인의 불편한 점들이었던 주소값 입력 없이 서로 바로 코인을 전송할 수 있고, 그룹 채팅에서의 리얼 에어드랍 기능, 거래소 시세기반의 편리한 결제기능, 전문성 있는 블록체인 미디어들까지 구현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바나나톡은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둘 다 결제가 가능한 바나나페이 시스템이 최종적으로 구현될 예정입니다.

Q. 프로젝트 사업 배경은 어떻게 되나요?

A. 우선 저희 그룹에 대해 간락하게 소개를 하자면 저희 주홀딩스그룹은 홍콩 기반의 회사이며, 커피브랜드 세븐몽키스, 주커피 등을 내놓으며 누적 매장 수 500개 이상을 기록한 한국인이 운영하는 중화권 유명 F&B 기업입니다. 현재 중국에서 바르도라운지와 베트남의 피에로로랑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프랜차이즈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직영점과 브랜드사업 중심으로 체재 전환을 꾀하고 있습니다.

저희와 함께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BiYong은 텔레그램 기반의 블록체인 특화 SNS 이며, 중국 내 접속 불가한 텔레그램을 해외 서버를 통한 우회 환경을 제공하여 유저 수를 빠른 속도로 증가시켰고 위쳇과 같이 대화창에서 개인 간의 코인 송금, 그룹내 리얼 에어드랍을 가능하게 하여 1년 만에 400만 유저를 돌파하며 현재 블록체인계의 위쳇으로 불러지고 있습니다.

Q. 공동 개발을 추진하게 된 히스토리가 궁금한데요?

A. 저희 그룹은 3년 전 중국 주커피 매장의 무선 주문 서비스를 위해 만들어 놓은 'Cafeunion' 카페유니온(스마트오더)을 개발, 추진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O2O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당시 중국내 300개가 넘는 직/가맹점을 대상으로 운영하다, 이후 블록체인의 도입을 추진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중국 유명 블록체인전문 기업 '삐용'을 만나 양사의 장점을 합친 2세대 SNS&PAY '바나나톡'을 공동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블록체인의 사회적 문제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A. 여전히 불편한 코인사용 환경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주소 값 입력 없이 자유로운 코인이동이 가능하면 좋을 것 같고, 실시간 거래소시세 기반을 통해 법정화페 럼 간편한 결제가 가능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블록체인에 특화된 소셜미디어의 부재로 다양한 정보수집이 어렵고, 이 모든 것을 해결 해 줄 수 있는 블록체인계의 구심점이 필요하다 판단됩니다.

Q. 바나나톡이 추구하는 궁긍적인 역할은 무엇인가요?

A. 블록체인에 특화된 SNS 바나나톡은 위에 설명드린 것처럼 불편함을 종합적으로 해결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주소 없는 코인이동, 단체방에서 리얼에어드랍, 거래소시세 기반의 편리한 결재, 블록체인 미디어를 실현할 것이며, 여기에 특징적으로 페이 기능을 강화해 암호화폐와 법정화폐 둘 다 결제가 가능해지고 스마트오더 방식까지 구현할 예정입니다. 

Q. 바나나톡이 주는 사회적 의미는 무엇인가요?

A. 누구에게나 익숙한 SNS라는 환경을 통해 우수한 코인 테크를 선보이며 경험을 유도하고 미디어 역할을 수행해 블록체인 기술의 실 생활화를 가능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Q. 바나나코인(BNA)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바나나톡 내의 바나나페이 결제에 사용되며 채굴을 수반합니다.
바나나페이의 바나나코인(BNA)사용은 고객과 업주를 바로 연결해 중간에 놓인 은행과 카드사의 수수료를 생략하게 됩니다.
커피 한잔에는 바나나코인(BNA)한개라는 흥미로운 채굴공식이 따르는데 이는 주홀딩스가 과거 세븐몽키스커피매장에 실제 적용했던 서비스로, 일요일 방문고객에게 무료 바나나를 나눠주던 당시 큰 호응이 있었던 상징적 서비스가 현재까지 반영되어진 결과입니다.

Q. 프로젝트의 팀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

기술파트와 기획파트로 양사가 나눠 협력합니다. 기술파트는 개발전문 엔지니어출신들로 이뤄진 중국 'BiYong'이 맡으며, BiYong의 파운더와 엔지니어들은 그동안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해왔고 텐센트, 인민왕, 소후 등의 굴지의 중국 IT기업 베테랑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또한 기획파트는 브랜딩과 마케팅전문가출신들로 이뤄진 주홀딩스가 맡으며. 주홀딩스의 파운더와 임직원들은 지금까지 다수의 외식브랜드를 성공시켜왔고 외식뿐만 아닌 IT분야까지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 왔습니다.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양사의 효과적인 협력은 본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움직이게 해주는 가장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Q. 바나나톡의 상용화 시점은 언제로 보시나요?

현재는 베타테스트 중에 있으며 다음 달부터 정식서비스가 시작되고 8월에는 법정화폐 결제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또한 한국을 시작으로 연속적으로 일본과 미국 등의 글로벌 진출을 계획 중 입니다.

Q. 마지막으로 바나나톡의 최종 비전은 무엇인가요?

A. 블록체인에 특화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화폐와 정보 이동에 국경 없는 전 세계인의 블록체인미디어, 이것이 저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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