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경제tv] 이보형 기자 = 감성이 돋는 5월이다. 너도나도 인생추억을 쌓기 위해 제주도로 떠나는 지금, SNS상에서는 제주도의 형제 섬 마라도가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한편 제주관광공사에도 소개되고 있는 섬 속의 섬 마라도는 휴식 및 힐링하기에 아주 적합한 장소로써 봄, 자연의 청명함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한국 최남단의 섬인 마라도는 면적 약 9만평, 최장길이 약 1.3km, 모슬포에서 남쪽으로 11km 해상에 위치한다. 매년 이곳을 찾아오고 싶어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정기여객선과 관광유람선이 하루 수 차례씩 왕복 운항하고 있다. 

특히 여유있게 봄의 정취를 느끼며 송악산 둘레길을 걷고 난 후 송악산항 포구에서도 출항이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송악산 둘레길을 통해 찾아오는 이들을 위해 송악산에서 운항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마라도가는여객선'의 경우 이용을 원할 시 사전예약 필수로 운영되어지고 있으며 30인 이상의 경우 단체 할인을 적용하여 운영중이다.

현재 '마라도가는여객선'의 객실은 1층 약 210여명, 2층 약 7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구비했다. 이에 따라 단체 관광객이나 연인, 친구, 가족단위 손님들 또한 원하는 시간대를 미리 찾아본 뒤 예약하고 이용이 제한없이 가능하다.

또한 마라도 가는 배를 기다리는 동안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장소인 스타벅스에서는 음료를 마시며 송악산 전망을 바라볼 수도 있다.

마라도 자리덕선착장에서 내린 뒤에는 가까운 곳에 작은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있는데 화려함보다는 수수한 매력이 있는 느낌을 받아볼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도 성당의 경우 단단한 전복껍데기형상 지붕에 십자가 오상의 유리천정 빛이 내려 오도록 설계되어 소소한 아름다움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조차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이와 같은 꽃다운 마라도의 여행 가는방법을 소개하는 '마라도가는여객선' 관계자는 "송악산 둘레길은 봄의 정취를 한껏 느끼기에 충분한 장소이다. 이곳을 걷고 난 후 여유있게 송악산항 포구에서 출항하여 마라도에 도착하면 필수적인 제주도 여행코스를 거쳤다고 자부할 수 있다. 마라도에 도착할 때까지 친절한 운항 서비스를 통해 관광객들의 성공적인 여행을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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