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사회진출을 한 2030대 청년들은 금수저가 아닌 이상 큰 돈이 없다.
높아져가는 물가에 목돈을 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주식이나 부동산 등이 아니라도 충분히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바로 '청년내일채움공제'가 그 방법인데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취업지원 사업으로서, 미취업 청년의 중소기업 등으로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 및 장기근속 유도를 목적으로 하며, 나아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 완화에 기여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기업에 처음으로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 중 만 15~34세는 2년동안 총 300만원, 즉 월 12만원을 납입하고 회사에 근속할 경우 2년 뒤 160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공제 만기일까지는 해당 중소기업에 반드시 근무하고 있어야만 해당 금액을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을 신중하게 고를 필요성이 있다. 가입조건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로 군필자의 경우 복무기간에 비례해 참여제한 연령을 연동해 적용, 최고 만 39세로 한정한다.
또한 정규직 기준 고용보험 가입이력이 없거나 최종학교 졸업 후 이전 직장까지의 고용보험 총 가입기간이 12개월 넘지 말아야한다. 다만 2년형의 경우 고용보험 총 가입기간이 12개월이 지나도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는 예외적으로 가입을 허용한다.
기업은 5인 이상에서 5인 미만으로 축소되거나 중견기업이 대기업으로 바뀌는 경우 청년공제 가입 자격을 상실하게 되므로 적당한 기업을 골라야 한다.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방법은 워크넷 청년공제 홈페이지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로 할 수 있는데,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 내일채움공제 근로자와 신청기관이 각각 신청 후 청년내일채움공제 운영기관의 승인을 받아 추가 서류를 작성해야 한다.
단, 청년내일채움공제 신청 기간은 정규직 취업일 전후로 3개월 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