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산업부 혁신자문단'을 구성한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즈)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산업부 혁신자문단'을 구성한다(사진=ⓒ위키미디어 커먼즈)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산업부 혁신자문단'을 구성하는 한편,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제1회 산업부 혁신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 혁신자문단'은 산?학?연과 시민단체 전문가로 구성됐고 이날 위촉장을 받았다. 

혁신자문단 회의

14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주최된 혁신자문단 회의는 산업부 김정환 기획조정실장, 산?학?연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12명이 참여했고 작년 산업부 정부 혁신 활동 평가와 올해 혁신 방향 논의, 산업부 정부 혁신 실행계획 및 대표브랜드 과제 자문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회의는 산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부 혁신에 대해, 시민단체 등 다양한 민간전문가와의 소통과 자문을 통해 국민의 시각에서 삶의 변화로 이어지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산업부 정부 혁신 활동에 대한 평가와 함께 올해의 산업부 정부혁신실행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산업부는 매년 '정부 혁신 실행계획'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올해는 ▲사회적 가치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를 모토로 하는 정부 혁신 3대 전략에 따라 30개 중점 추진과제와 3대 대표브랜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추진과제에는 ▲로봇 활용 사회적 약자 생활 불편 해소 ▲국민 참여를 통한 에너지 효율 개선 ▲똑똑똑 모티에(MoTie) 추진으로 스마트한 업무혁신 등 사회적 가치 및 국민 참여를 실현하고 공직사회 혁신을 유도하는 30개 과제가 포함된다.

이중 대표브랜드 과제에는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확대 ▲신기술?신산업 육성 위한 규제유예제 '샌드박스' 도입 ▲민간협업을 통한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 등 산업부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범정부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핵심 정책 등의 과제가 선정됐다.

김정환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우리만의 혁신이 아닌 국민이 진정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어 "산업부는 주요 정책 추진에 있어 항상 국민을 최우선으로 포용적 행정을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국민과 소통하는 정책,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정책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이번 혁신자문회의 결과를 정부 혁신 실행계획 과제 선정과 주요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는 한편, 분기마다 자문 회의를 개최해 혁신과제 이행 점검하고 새로운 과제 발굴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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