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FOMC의 호재와 악재구별


▲ 22일 증시 현황.
[서울=내외경제TV] 고종현 기자 = 마권찰장(摩拳擦掌). [풀이] 잔뜩 기운을 모아 달려 나갈 태세를 갖추고 때가 오기를 엿봄.
지난주 글로벌 증시의 전망에 우려를 더했던 주요 이벤트들이 시장에 녹아 들었다.

미국 FOMC회의와 스코틀랜드 독립투표의 호·악재성에 대한 우려감이 걷힌 것이다.

지난 주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알리바바의 상장과 함께 사상최고치를 갱신했다.

지난 FOMC 정례회의에서 초저금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시장흐름에 즉각 반영됐고 전반적인 방향성도 우상향을 지속 이어가는 모습이라 기술적으로 시장은 '나쁠것 없다' 정도의 표현이 적절한 것 같다.
우리 증시로 돌아와 주초부터 외국인 기관의 매도로 시장이 약한 모습인데 잊지 말아햐 하는것이 지난주 투자전략에 있다.

우리시장은 통계적으로 FOMC이후 지난 몇년간 직후 5일 내외의 시장거래일동안 조정을 나타냈고 2주의 시간이 흐른 이후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큰틀에서 보면 2050P의 박스상단을 두드리는 형태이지만 계단식 상승을 통해 이전 박스권상단의 돌파가능성이 여느때보다 큰 구간이라는 것을 알고 가야 한다.
미국과 일본, 주요 유럽증시는 현재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우리 증시가 여전히 그들과 디커플링되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엔화가치 급락이다.

엔화가치 급락으로 일본의 수출경쟁력회복은 반면, 우리기업들에겐 경쟁력 하락으로 작용하며 외인의 수출주 매수강도가 현져히 약해 졌기 때문이다.

현재 대형주를 비롯한 중소형사에서도 나타나는 제약, 음식료, 서비스, 통신, 금융의 강세이유는 환율에서 찾을수 있다.
기술적으로 2020P의 조정폭이라면 시장에 강하게 승부를 걸어볼만 할 것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중소형 개별주들의 탄력이 강하다는 것 역시 지수관련주 중심의 대응보단 3분기 실적에 기댄 중소형 실적우량 종목군들의 대응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이번주 미국 2분기 국내 총생산 GDP(26일)를 핵심으로 신규주택판매, 내구재주문의 이슈. 조정이 더해지며 2020P근방의 시장하락확인. 엔화약세 역시 하락파의 마무리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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