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수경제연구소



김광수경제연구소 김광수 소장

작년 후반부터 세계경제 둔화로 철강소비가 줄고 있으나 올 들어 철강생산은 더 늘어나고 있는데,





- 먼저 주요국별 철광석 생산량을 보면 중국이 2012년에 13억톤으로 압도적으로 많으며, 이어서 호주 5.25억톤, 브라질 9.75억톤, 인도 2.45억톤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주요국별 철광석 매장량 분포를 보면, 호주가 350억톤(철성분 170억톤)으로 가장 많고, 브라질, 러시아, 중국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 이어서 2012년의 세계 조강 생산량을 보면 아시아가 압도적으로 많은데, 특히 중국이 7.17억톤으로 세계 전체 조강 생산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이 1.07억톤, 미국 8,869만톤, 인도 7,756만톤, 한국 6,907만톤으로 나타났다.



- 다만 2013년 1-5월의 조강 생산량 증감률을 보면, 전년동기에 비해 중국이 8.6% 증가해 세계 철강 공급과잉과 가격 하락 압력을 심화시키고 있다. 또 인도는 3%, 일본은 1.3%의 증가를 보였다. 반면 미국은 7.1%의 감소를 보여 자동차와 건설 경기회복이 일단락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EU와 브라질도 각각 5.7%와 3.1%의 감소를 보였고, 한국도 조선과 건설 경기 침체 등으로 5.2% 감소를 보였다.



- 전체적으로 경기 감속으로 중국을 제외하고 철강생산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만한 경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미국의 경우, 올 7월 중순까지 조강 생산량은 5,159만톤에 가동률은 76.9%로, 전년동기의 5,455만톤 생산과 가동률 78%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세계 주요 철강업체들의 주가 추이를 보면, 2009년 금융위기에 이어 2011년부터 다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세계경제 회복이 더딜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원문에서 일독을 해보시길 바랍니다(원문구독신청 031-908-0172)

저작권자 © 내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