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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 인장일 중화경제센터장






1. 주간 중화경제 동향







- 최근 중국경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기존의 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정책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통해 시장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적인 구조개혁을 병행하는 것이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히고, 내수를 촉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시도할 것이라고 했다. (중국신문망, 2013. 6. 26)






-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올해부터 비거주자의 위안화예금 자료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지난주 처음 공개된 자료에는 올 1분기 말 기준 비거주자의 위안화 예금 잔액이 1조12.5억 위안으로 조사됐으며, 이 중 개인 예금은 4,933.3억 위안이다. 외환관리국은 외환 통계수치의 투명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새롭게 발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비거주자에 대한 정의를 '중국 거주자(中國居民)'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내렸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홈페이지 참조)






- 중국 정부가 도시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호적제도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국무원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준비한 보고서를 토대로 소도시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대도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공안부 자료에 의하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농업인구가 도시주민으로 편입된 숫자는 2,505만 명으로 한 해 평균 835만 명씩 시민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경보, 2013. 6. 27)









2. 중국리스크 - 그림자금융









중국이 경제개혁을 단행하면서 성장통을 제대로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중국 시중은행들의 단기자금 경색으로 불거진 중국발 금융위기론이 확산되면서 한국을 포함한 주요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크게 동요했다. 이번 은행간 금리가 급등한 주요 우너인은 유동성 경색 때문이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의 유동성 경색은 이미 1년 전부터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결코 새삼스런 일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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