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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경제연구소 인장일 중화경제센터장










1. 주간 중화경제 동향









- 중국의 하반기 경제정책 초점은 경기둔화 속도를 늦추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거시경제포럼에서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하반기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안정적인 성장을 들었다. 한편 피치(Fitch)는 중국의 신용대출 규모가 이미 한계에 달했다고 평가하고, 과거와 같이 과도한 투자에 의존한 성장을 기대하기 힘든 만큼 경기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각종 중국언론 참조)






- 중국의 경기둔화가 외국인투자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월 중국으로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FDI)는 92.6억 달러로 0.3% 증가에 그쳤으며, 4월 0.4%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정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대변인은 지난달 수출이 1% 증가에 그쳤다는 것은 대외여건이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러한 추이가 올 연말까지 지속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공상시보, 2013. 6. 19)






- 중국인들이 시진핑 정권의 국정철학이라 할 수 있는'중국몽(中國夢)'의 최대 장애물로'부정부패'를 꼽았다. 광동성 정부는 최근 광동성 주민들을 대상으로 중국몽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는데, 응답자의 2/3 가량이 부정부패가 중국몽을 실현하는데 가장 큰 난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중국몽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와 관련해 과반수 이상이 '안정된 생활'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방일보, 2013. 6. 19)









2. 통계 개혁에 나서는 시진핑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