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국주의연대가 지난해 12월 27일 시청광장에서 강정마을회가 허위 조작이라고 밝힌 사진에 대하여 설명하고 제주해군기지 찬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040세대 보수우파 시민단체인 애국주의연대(대표 최용호)는 청계광장 동아일보 앞에서 제주해군기지 찬성 기자회견을 5일(화) 오후 2시 개최한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제주해군기지 건설은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가져와 북한 민주화를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다. 이를 반대하는 방해세력은 대한민국의 국익은 외면한 채 친북 반미의 반국가 이적행위를 일삼고 있다. 우리는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적극 찬성하며, 제주해군기지 건설 현장의 공사장 출입문을 미사를 빙자해 도로까지 점거하는 불법 시위로 막고 있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강정마을회 등 제주해군기지 반대 시위대의 만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애국주의연대는 지난해 12월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앞과 한국kt 앞에서 개최한 NLL 사수 순국장병 추모 & 제주해군기지 건설 찬성사진전의 사진이 조작되었다 주장하고, 언론 보도자료를 내고 경찰에 고소까지 한점이 허위로 밝혀졌다"며 강정마을회의 공개사과를 재차 요구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용호 대표(44)는 "자신들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일방적인 명예훼손과 허위 사실을 진실인냥 고소한 강정마을회 강동균 회장 등 고소인 8명과 강정마을회의 일방적인 주장인 허위사실을 보도한 언론사 중에 '뉴스제주' 이외는 진실을 밝혀낸 애국주의연대의 보도자료에도 불구하고 정정보도나 반론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언론중재위 제소와 함께 민,형사상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

애국주의연대, 제주해군기지 찬성시민연대, 대한민국수호 천주교인모임, 새마음포럼 등 회원 30여명은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해 11일(월) 오후 2시 제주해군기지 건설 현장인 강정마을에서 방해세력 규탄 기자회견과 13일(수)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제주해군기지 찬성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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