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원플러스가 내년 5월에 5G 스마트폰을 출시 예정이다(출처=게티이미지)
▲중국의 원플러스가 내년 5월에 5G 스마트폰을 출시 예정이다(출처=게티이미지)

 

전 세계 기술 기업들이 5G를 향한 경주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 업체인 원플러스(OnePlus)가 2019년에 5G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비즈니스 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원플러스는 오는 2019년 5월에 5G 스마트폰 출시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이 회사의 CEO 피트 라우는 뚜렷한 브랜등으로 5G 전화의 새로운 선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라우는 또한 이 제품이 원플러스 7과 동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산의 규모가 다르기 때문이다. 5G 스마트폰은 이 기술 자체가 미지의 영역이기 때문에 4G 스마트폰보다 비쌀 전망이다.

CNET의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5G 제품을 구입하려면 4G 제품에 비해 적어도 200~300달러(약 22만~34만 원) 정도 많은 비용이 소모될 것이기 때문에 판매량이 높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라우는 2020년에는 상황이 조금 달라질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2020년을 목표로 삼고 5G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러나 2019년에 일찍이 첫 번째 제품을 선보이는 이유는 다른 기술 기업들보다 한 발 앞서고 싶기 때문이다.

즉 이 회사는 가장 먼저 5G 제품을 내놓고 소비자들에게 회사에 대해 각인시킬 계획이다. 원플러스의 5G 폰은 스냅드래곤 855 SoC, X50 모뎀 등을 기반으로 한다. 또 멀티 기가비트 속도로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사용자 경험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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