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표를 찾아 나서는 빅데이터?" 빅데이터로 유권자 분석한다
2018-11-09 06:15:23
심현영 기자
▲선거 후보자들은 빅데이터 도구를 사용해 유권자들을 효율적으로 타겟팅할 수 있다(출처=셔터스톡)
▲선거 후보자들은 빅데이터 도구를 사용해 유권자들을 효율적으로 타겟팅할 수 있다(출처=셔터스톡)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후보자들이 각자 유권자를 보다 효율적으로 타겟팅하기 위해 빅데이터 도구를 사용하고자 한다. 각 지역의 선거 후보자들은 전화나 문자 메시지로 공세를 펼치며 선거 유세 기간에 유권자들은 알 수 없는 번호로 걸려오거나 전달되는 전화와 메세지를 많이 받게 된다.

빅데이터 도구는 이제 정치 정당이 가능한 많은 유권자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에 사용되고 있다. 이들은 가능한 많은 데이터를 수집한다. 예를 들어 유권자의 과거 투표 이력부터 거주하는 국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다. 이것은 신문을 이용한 정치 유세 등 전통적인 방법과는 대조적인, 아주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방법이다.

인터넷이나 빅데이터가 등장하기 이전에 정치인들은 유권자의 집 주소, 정당 가입 여부 등 기타 간단한 데이터에만 의존해야 했다. 하지만 현대에는 더 복잡한 데이터를 수집 및 관리해 유권자들을 더욱 세세하게 판단할 수 있다.

정치 데이터 플랫폼인 L2 폴리티컬(L2 Political)의 폴 웨스트콧은 "우리가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이터의 출처는 매우 다양하다. 유권자 데이터를 제공하는 주 정부, 국가 등이 주요 출처다. 또한 이 데이터에는 주소록 데이터 베이스, 사회 보장 사망 지수, 기타 상업 지수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정당과 정치 캠페인 관계자들은 자신들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유력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타깃 공세를 펼칠 수 있다. 올해 선거에서는 이런 종류의 빅데이터 도구가 아주 유용하게 작동했다는 점이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