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규칙한 생리주기, 생리 덩어리혈 등이 발생하는 이유는?
등록일 : 2018-11-07 07:01 | 최종 승인 : 2018-11-07 07:01
한수민 기자
▲생리는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내외경제=한수민 기자] 우리나라 여성들의 첫 월경인 초경(初經)의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월경은 '생리'라고도 한다. 생리는 기후, 식생활 문화 등의 환경에 따라 첫 시작이 달라질 수 있다. 우리나라는 그중 식생활 등의 변화로 인하여 점차 빨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우리나라 초경 나이는 12~15세 사이에 시작되고 있다. 생리하는 이유는 생리적인 현상으로 임신을 위해 두꺼워졌던 자궁점막이 떨어져 나가면서 출혈과 함께 질을 통해 배출되는 현상이다. 생리는 가임기의 정상적인 여성에게 일어나는 지극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26~32일의 생리주기를 가지고 3~5일간 지속된다.

▲생리는 자궁점막이 불필요해져 출혈과 함께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생리 원리에 대해

생리하는 이유는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생리 원리를 자세히 살펴보면 여성의 난소에서 매월 한 번씩 1개의 난자를 만들어 정자와 만나 수정란을 형성하기 위해 준비를 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궁점막이 부드러워지며 두꺼워지게 되는데 정자와 만나지 못하여 수정이 일어나지 않으면 자궁점막이 필요없게 되므로 떨어져 나가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이 생리주기라고 볼 수 있으며 자궁점막과 출혈이 질을 통해 배출되는 것이 생리다. 

▲생리 덩어리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자궁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생리 덩어리혈

생리 덩어리혈은 많은 여성들이 겪는 증상 중 하나다. 자궁내막이 탈락되면서 생리 덩어리혈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런 증상이 지속되게 되면 자궁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생리 덩어리혈을 야기하는 질환은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증식증 등이 있다. 이와 같은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은 생리통, 덩어리혈, 월경과다로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면 생리주기가 달라질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20일만에 생리를 한다면?

보통 생리주기를 26~32일이라고 정해놓고 있지만 생리주기 20일이라고 해도 일정하게 생리를 하게 되면 남들보다 조금 빠를 뿐 정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평소 규칙적이던 생리주기가 20일만에 생리를 하는 등 시간에 경과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불규칙할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생리주기의 변화는 다낭성난소증후군에 의해서 발생할 수도 있으며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피임을 목적으로 먹는 경구피임약의 부작용으로 생리주기가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