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패널,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국가 간 긴밀한 협력’ 강조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맨 좌측)이 지난 23일, '2018 세계농촌지도포럼' 정책토론회 한국 대표 패널로 참가해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국가 간 긴밀한 협력을 주장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맨 좌측)이 지난 23일, '2018 세계농촌지도포럼' 정책토론회 한국 대표 패널로 참가해,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국가 간 긴밀한 협력을 주장했다.

[충북=내외경제TV] 이건수 기자 =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이 지난 23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 '2018 세계농촌지도포럼(Global Forum for Rural Advisory Services) '정책토론회에 한국 대표 패널로 참가했다고 충북농업기술원은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효과적인 농촌지도 파트너십 증진'을 주제로 개최되고 있는 제9회 '세계농촌지도포럼'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60개 나라에서 400여명 농촌지도 전문가가 참석했다.

송 원장은 정책토론회에서 "농촌지도 주체 이해관계자들이 상호 협력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삶의 질을 높여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효율적인 농촌지도사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투자 확대와 국가 간 긴밀한 협력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 포럼은 해마다 농촌지도 분야의 학자나 정부?민간단체?국제기구의 전문가들이 모여, 대륙별 농촌지도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농촌지도분야의 가장 큰 국제회의로, 현재 6대륙 17개 농촌지도 협의체가 속해 있다.

송 원장은 "세계 농촌지도 분야 전문가들과의 소통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충북 농업?농촌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이러한 포럼을 바탕으로 농촌지도, 농업연구, 농업인 3자가 영농현장에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지역농업 혁신 트라이앵글시스템' 구축이 충북 농업의 혁신을 가져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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