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내외경제TV] 송인하 기자 = 원주시는 2017년부터 올해 9월까지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민원편의를 돕고자 시청과 25개 읍·면·동 민원실에 민원인 편의용품 비치를 완료했다.

최근까지 제작·배부한 민원인 편의용품은 △점자 민원안내 책자 △휠체어 △확대경 △보청기 등이다.

원주시에 따르면 시청 민원과를 비롯한 25개 읍·면·동 민원창구에 시각장애인을 위한 민원업무 점자 안내책자를 제작?비치하여 시각장애인 활용도가 높은 민원시책, 제증명, 복지 등 행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휠체어 및 노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8배율 확대경, 보청기 등을 비치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민원인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했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인증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행정안전부 주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앞으로도 원주시는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의 요구가 있기 전에 먼저 다가서서 불편한 문제를 해결하는 등 소통하고 배려하는 행정을 추진할 것이며, 민원실 환경 개선과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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