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저=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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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김진섭 기자=정부는 금강산관광 중단과 5.24조치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에 1천228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13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가 남북경협기업에 남북협력기금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원금액은 투자자산 피해에 대한 지원 397억2천600만원과 유동자산 피해에 대한 지원 831억1천900만원으로 배정됐다.

지원 대상은 협력사업 승인을 받은 내륙 투자기업과 금강산관광 관련 기업, 5·24조치 직전 2년 중 연간 교역액이 1만 달러 이상인 기업이다.

통일부는 "이번 지원은 금강산관광 중단 및 5·24조치 등 갑작스러운 정책 변화로 어려움을 겪은 기업인들을 위한 국가의 책임성 차원의 지원"이라며 "지원을 통해 경협기업의 경영을 정상화해 향후 여건 조성 시 남북경협에 참여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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