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식약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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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모수진 기자 = 식약처가 발암물질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는 고혈압치료제 219개 품목 가운데 91개 품목이 해당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잠정 판매 중지 해제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고혈압치료제 219개 품목을 판매 중지했다. 

문제가 된 의약품 성분은 고혈압약 중 다빈도로 사용되는 발사르탄 제제로, 단일제 오리지널은 디오반이다. 또 복합제로는 엑스포지가 국내에서 대형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조치는 중국산 원료를 사용한 제품이 대상으로, 오리지널 품목은 이번 판금 대상 목록에 포함돼 있지 않다. 

식약처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32개 품목에 대해서도 확인되는 즉시 조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잠정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 관련 제품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 또는 이지드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nzang@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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