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내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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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모수진 기자 = 9일 코스피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72.87)보다 4.05포인트(0.18%) 오른 2276.92에 장을 열었다.

미국과 중국이 지난 6일 상대국에 고율 관세 부과를 시작, 무역전쟁의 방아쇠를 당겼지만,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이어 이날 현재 방향을 위로 향하고 있다. 예고된 악재임에 따라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완화됐다고 평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보호 무역주의 부상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장기적으로 부담으로 작용한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10%), 의약품(0.87%), 은행(0.76%), 서비스업(0.55%), 제조업(0.39%), 음식료업(0.09%) 등은 상승세다. 

반면 건설업(-3.06%), 비금속광물(-2.48%), 철강금속(-2.24%), 기계(-1.89%), 유통업(-1.14%)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808.89)보다 2.04포인트(0.25%) 내린 806.85에 시작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을 보면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1.15%)과 함께 셀트리온제약(-0.82%)이 약세다. 

이와 달리 신라젠(0.14%), 메디톡스(1.94%), 바이로메드(2.35%), 에이치엘비(1.19%), 나노스(6.86%), 스튜디오드래곤(0.28%) 등은 약세다. CJ E&M(0%), 포스코켐텍(0%)은 보합세다. 

sjnzang@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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