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내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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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모수진 기자 = 2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2320선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326.13)보다 3.90포인트(0.17%) 내린 2322.23에 출발한 후 오전 9시3분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장중 2327포인트까지 올라갔던 지수는 9시 5분께 하락하기 시작해 약보합세를 이어나갔다.

앞서 코스피지수는 지난 달 29일 13개월 만에 장중 2300선이 붕괴된 후 오후부터 반등해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0.76%), 전기전자(0.59%), 의료정밀(0.41%), 기계(0.35%), 섬유의복(0.35%), 은행(0.21%) 등이 강세다. 반면 비금속광물(-1.03%), 철강금속(-1.01%) 등은 1%대 낙폭을 보이며 보험(-0.97%), 건설업(-0.80%), 통신업(-0.70%) 등의 하락세도 두드러진다.

'대장주' 삼성전자(0.54%)가 3거래일 만에 반등했으며 삼성전자우(0.40%)도 함께 강세다. 이밖에 셀트리온(0.82%), 삼성바이오로직스(1.08%), 삼성물산(0.43%), LG생활건강(0.72%), 신한지주(0.58%) 등도 오름세다.

반면 NAVER(-1.31%), POSCO(-1.06%)의 낙폭이 크며 SK하이닉스(-0.93%), 현대차(-0.80%), 현대모비스(-0.94%) 등도 내림세다.

한편 전 거래일(818.22)보다 0.53포인트(0.06%) 오른 818.75에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 및 기관의 매도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는 모양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1.19%), 통신서비스(0.91%), 소프트웨어(0.81%) 등이 강세다. 방송서비스(-1.47%), 통신방송서비스(-1.05%), 운송(-0.75%)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나노스(3.72%)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이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0.72%), 바이로메드(0.17%), 셀트리온제약(0.11%), 펄어비스(1.38%), 포스코켐텍(0.34%), 카카오M(1.44%), 휴젤(0.02%)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에이치엘비(-1.23%)가 1% 넘게 하락 중이며 신라젠(-0.82%), 메디톡스(-0.70%), 스튜디오드래곤(-0.78%), 코오롱티슈진(-0.26%) 등은 약세다.

sjnzang@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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