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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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경제TV] 모수진 기자 = 21일 코스피가 글로벌 무역분쟁에 대한 경계감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엿새 만에 반등한 지수는 이날 0.25포인트(0.01%) 오른 2364.16에 출발한뒤 2360선 초중반에서 오르내리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계 증시를 짓눌렀던 글로벌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다소 옅어지면서 관망세가 짙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간밤 미국 증시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2.41포인트(0.17%) 하락한 2만 4657.80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41%), 통신업(-1.01%), 의약품(-1.00%), 은행(-0.94%), 음식료업(-0.84%) 등은 내리고 있는 반면 전기전자(1.23%)와 종이목재(0.89%) 등은 오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1.49%(700원) 오른 4만 7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1.14%(1000원) 오른 8만 8800원에 거래 중이다.

그러나 셀트리온(-1.35%)을 비롯해 POSCO(-0.44%), 현대차(-0.39%), 삼성바이오로직스(-0.83%), LG화학(-0.57%), LG생활건강(-1.56%), KB금융(-2.18%) 등 내리는 종목이 더 많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0.17)보다 0.99포인트(0.12%) 내린 839.1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1.27포인트(0.15%) 오른 841.44에 출발한 뒤 하락세로 전환해 840선 밑에서 움직이고 있다.

sjnzang@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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