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양산 평산코아루2차
▲사진제공=양산 평산코아루2차

[서울=내외경제TV] 임화선 기자 = 투자자 중심이던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각종 규제로 대폭 반전됐다. 실수요자가 부동산 시장의 주 소비층으로 전면에 나서기 시작한 것이다.

그 동안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엿봤지만 진입 장벽이 높아 번번히 실패했던 실수요자들에게 오히려 이번 부동산 규제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비규제지역의 경우,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청약이 가능한 데다가 청약 가점제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 부부들도 얼마든지 도전해볼 만 하다.

서울뿐 아니라 세종, 부산 등 전국 주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가장 화두가 되었던 부분은 역시 대출규제다. 대출 상환의 여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출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집을 사고 싶어도 살 수 없어졌기 때문이다. 다주택자를 겨냥한 정부의 규제가 실수요를 꿈꾸는 서민들에게도 영향을 미친 셈이다.

그러나 비규제지역의 경우, 규제지역보다 대출 한도가 높고 조건도 까다롭지 않아 비규제지역 알짜 단지를 중심으로 뜨거운 청약 열기가 피어 올랐다.  지난 해 8.2 규제가 적용된 이후 2017년 8월부터 11월까지 청약 실적을 살펴보면 1순위 마감된 전국 10개 단지 중 무려 8곳이 비규제 지역에 속했다.

그 중에서도 청약 순위가 가장 높았던 단지는 평균 258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부산 서구 '대신 2차 푸르지오'였으며 2위는 평균 199대 1을 기록한 대구 북구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 숲'이었다. 두 곳 모두 규제 대상 지역이 아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모든 비규제지역 공급분이 인기가 높은 것은 아니며 실수요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군과 생활 인프라와 단지 내 주거 편의 시설 등의 조건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규제 속 틈새 단지가 오히려 좋은 자산이 되기도 해 많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 양산시 평산동 589-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양산평산코아루 2차'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문의와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지하 2층~지상 30층 규모에 전용면적 70㎡, 84㎡AB 등 총 405세대의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양산 평산코아루 2차'는 쾌적한 생활과 교통, 등의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도보 10분 거리 이내에 덕계초, 평산초, 웅상중, 웅상고 등 초, 중, 고 학군이 자리잡고 있으며 도보 거리 내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비롯해 메가마트, 덕계종합시장 등 쇼핑 편의시설 역시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또한 천성산, 웅상 센트럴파크(예정) 등과 인접한 '숲세권' 아파트로 친 자연적인 생활, 힐링이 가능한 것이 특장점이다. 아울러 양산시가 평산동 일대를 기준으로 평산근린공원의 부지 확장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평산근린공원의 바로 인근에 위치해 있는 '양산평산코아루 2차'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친환경 주거타운으로 눈길을 받고 있는 '양산평산코아루 2차'는 7번 국도를 통한 쾌속 교통망과 교통환경 또한 갖췄다.
 
관계자는 "단지 내에도 채광이 풍부한 남향 위주의 배치, 지상 주차장 최소화, 드레스룸과 현관, 주방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 한 공간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히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덕계동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서 직접 확인 및 안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lhs@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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