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이 정해질 때까지만 회장 맡는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포스코는 18일 오전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권 회장의 거취문제에 관해 논의를 진행했다.

긴급이사회를 마친 후 권 회장은 "사의를 표명했고 후임이 정해질 때까지만 회장을 맡는다"며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가기 위해 여러 가지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권 회장은 지난 2014년 포스코 회장으로 취임하고 2017년 연임에 성공했으며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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