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시평
[정인호 칼럼] 골키퍼 협상력, 한·일 위안부 협상
[내외경제TV] 지난 2015년 12월 28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협상이 25년 만에 타결됐다. 하지만 여전히 한·일 위안부 협상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와 국제단체의 협상 원천 무효를 주장하는 행사가 한국과 일본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개최되고 있다.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배상한다며 일본이 지불한 10억 엔이 배상금이 아닌 단순 거출금인지에 대한 논란, 협상 과정 전에 피해자인 할머니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는데 단순 명절인사 외에 정부 차원의 의견 청취 및 지역 방문은 없었다. 무엇보다 위안부 피해
편집국 기자
[정인호 칼럼] 협상학 관점에서 본 중국의 레드카펫 전술
[내외경제TV] 지난 9월 3일 주요 G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 항저우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평소 이용하던 기체 앞쪽 문을 통해 내려야했지만 공항엔 밟고 내려갈 트랩이 준비되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오바마 대통령은 뒤편으로 이동해 다른 문을 통해 내려야 했다. 이 통로는 아프가니스탄 등 위험 지역에서만 보안을 위해 사용하는 출입구였다. 앞서 도착한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박근혜 대통령 등은 통상적인 의전에 따라 레드카펫을 깔린 트랩을 밟고 비행기에서 내렸는데 오바마 대통령만 트랩이 제공되지 않았다. 가디언
편집국 기자
[정인호 칼럼] 통큰 리콜, 통큰 프레임
[내외경제TV] 지난 9월 2일 삼성전자는 배터리 결함이 확인된 갤럭시노트7의 전량 리콜을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문제가 된 모델에 대해 구매시기와 상관없이 전부 신제품으로 교환해주기로 했다. 세계시장에 판매된 갤럭시노트7 250만대 전량을 리콜하겠다는 뜻으로, 금액만도 1~2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후 국내 대부분 언론사들은 '통큰 리콜' 이라며 삼성전자에게 강한 신뢰감을 심어주었다. 이번 발화 논란에 휩싸이게 된 배경은 제품 폭발의 문제다. 즉, 품질 자체의 결함이 있다는 거다. 리콜 발표 이후에도 한국과 미국, 호주
편집국 기자
최근 원/달러 환율 동향 및 균형환율 추정
▲(사진제공=현대경제연구원) [서울=내외경제TV] 한희 기자 = 현대경제연구원은 "현안과 과제"를 다음과 같이 발표함. ◇ 최근 원/달러 환율 동향 2016년 들어 글로벌 경제의 주요 이슈에 따라 급등락하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들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6월말 브렉시트 투표 직후인 6월 27일 1182원을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은 8월 16일 연중 최저치인 1092.2원까지 하락했다. 더욱이 최근 IMF 보고서에서 원화가 약 4~12% 가량 저평가되어 있다고 평가함에 따라 최근 원/달러 환
한희 기자 기자
현대경제연구원, "폭염 오래되면 물가 상승률 높아져"
[서울=내외경제TV]강민정 기자=현대경제연구원이 '폭염과 추석 물가' 관련 보고서를 내고 현안과 과제를 발표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해와 같은 유래 없는 폭염 현상은 이상 기후에 약한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조사의 이유를 밝혔다. 보고서는 1990~2015년간 전국 평균 폭염일수 상위 5개년도('90,`94,`96,`04,`13년)를 '폭염장기화 연도'로 구분하고, 이외 연도와 물가를 비교해 폭염발생 시의 물가 특징을 분석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폭
강민정 기자 기자
[정인호 칼럼] 백색가전의 영원한 승자는?
[내외경제TV] 중국 최대의 가전제품 생산회사인 칭다오 하이얼(靑島海爾)은 지난 2016년 6월 GE 가전사업 부문을 54억 달러(약 6조5천억원)에 인수했다. 이 거래는 중국 가전 기업으로서는 최대 규모의 해외 인수합병이다. GE는 1905년 전기 토스터 판매를 시작으로 130년 넘게 가전기기 제조 사업을 유지한 전통적 백색가전기업의 대명사다. 그런 역사와 전통을 가진 GE의 백색가전을 30년의 역사에 불과한 중국기업에서 매각한 건 참으로 고무적인 일이다. 더구나 삼성전자가 눈독을 들인 기업 아니었던가. 2014년
편집국 기자
[이은진 칼럼] 폴크스바겐이 불러온 한국 소비자들의 이기적 윤리
[내외경제TV 칼럼]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논란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고전하는 폴크스바겐이 국내에서는 오히려 승승장구하고 있다. 폴크스바겐에 대해 커지고 있는 소비자의 반감(反感)을 할인 행사로 잠재우면서 수입차를 사려는 고객을 대거 끌어들인 것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폴크스바겐 티구안이다.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은 5월 한 달간 769대가 팔려 BMW, 벤츠 등 경쟁모델들을 제쳤다. 미국이나 일본, 브라질, 러시아에서는 폴스크바겐에 대한 불신으로 판매가
편집국 기자
[정인호 칼럼] 전 세계는 '부산행' 열차 탑승 중
[내외경제TV] 영화 '부산행'이 누적 관람객수 670만 명을 넘겼다. 영화의 내용은 이렇다.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대한민국 긴급재난경보령이 선포된 가운데,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은 단 하나의 안전한 도시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부산행'은 비극적인 세계관을 담고 있다. 국가는 개인을 보호해줄 수 없고 개인을 보호해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사회 단위가 가족이다. 가족을 지키고 싶은, 지켜야만 하는 사람들의 극한의 사투 속에 인간의 이기성을 신랄하게 보
편집국 기자
[정인호 칼럼] 사드 배치 반발, 그 이유는?
[내외경제TV]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경북 성주군의 반발이 예상보다 훨씬 격렬하다. 지난 15일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주민을 설득하기 위해 경북 성주군을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설득은 고사하고 계란과 물병 세례를 받고 급히 몸을 피해야 했다. 사실 한국갤럽이 2016년 7월 12~14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하는데 대해 물은 결과 50%가 '찬성'했고 32%가 '반대'했다. 즉, 사드 배치는 국가 안보와 북한 대응에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국내 모
편집국 기자
[이은진 칼럼] 스타벅스가 도서관?
[내외경제TV 칼럼] 인근 카페에 테이크아웃 커피를 사려고 들어갔더니 구석 한켠에 공부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친구와의 약속 장소로 카페에 들렀을 때도 노트북이나 책을 펼쳐놓고 저마다 무언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이처럼 카페는 누군가의 작업공간 혹은 도서관이 된지 오래다. 최근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54%가 카페에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업무를 보는 코피스족이라고 한다. 코피스족이란 커피(Coffee)와 오피스(Office)가 결
편집국 기자